괴산군은 A형간염 감염 시 합병증으로 인해 사망률이 높은 고위험군의 질병 부담 완화를 위해 A형간염 무료 국가예방접종을 시행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괴산군 보건소에 따르면 무료 접종 대상은 만성 간염, 간경변증, 간섬유증, 담관염 등으로 진료를 받은 적이 있는 20∼40대(1970∼1999년생) 고위험군이다.
 
무료 국가예방접종은 군 보건소와 지정 의료기관에서 6개월 간격으로 2회 실시하며, 방문 전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 또는 관할 보건소에서 백신접종 가능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항체 보유율이 낮은 20∼30대(1980∼1999년생)는 항체검사 없이 바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반면 항체 보유율이 높은 40대(1970~1979년)의 경우 다음달 1일부터 지정 의료기관에서 항체검사를 받은 뒤, 항체가 없다는 판단을 받은 사람만 백신 접종이 가능하다.
 
예방접종 관련 자세한 사항은 괴산군 보건소 예방접종실(830-2315~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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