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진단 제도·공직자윤리관리시스템 운영할 계획"

2020년을 맞아 충주시가 감사에 돌입했다. 공공기관 채용실태에 대한 특정감사부터 시작한다. 이후 △읍·면·동 8개 기관과 실과사업소 21개 부서 및 시설관리공단 정기종합 감사 △감사원 대행 감사 △일상 감사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감사원 대행 감사에서는 그간 시정 취약지대로 꼽혀왔던 소극행정 및 수의계약 관련 감사를 진행한다. 일상 감사에서는 행정 시행 착오 예방 등을 위해 불필요한 예산 낭비 요인을 제거하는 데 앞장선다. 

공직비리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자기진단제도와 공직자윤리 관리시스템을 운영한다. 문책 위주 감사로 인한 소극행정의 폐해를 막고, 적극 행정 면책 제도와 우수 공무원 포상 제도를 운영해 업무 추진 지원에도 돌입한다.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 감사를 위해 시 홈페이지에 감사일정과 결과를 공개하고, 시민불편사항으로 접수된 감사를 우선 반영할 계획이다. 충주시 관계자는 “현장 위주·사전 예방 감시로 주민불편사항 해소하고 공직기강 확립과 적극 행정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며 “수시 복무 감사를 통한 자정 활동으로 청렴한 충주시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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