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이 미래형 인재 육성을 위한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들어간다.

충북도교육청은 지난달 발표한 '미래인재 육성모델' 8개 영역, 74개 사업에 올해 285억원을 투입한다고 14일 밝혔다.

영역별 추진사업을 보면, 일반고 영역에는 195억원을 투입해 학교교육과정 지원센터와 공동교육과정 운영 등 12개 사업을 추진한다.

외국어고 영역은 19억원이 투자돼 베트남어과 신설, 1학생 3외국어 인증제, 거점형 공동교육과정 등 8개 사업이 진행된다.

미래형 대안학교 영역에서는 미래 교육 관련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면서 전환기 교육 해외 파견 특별연수 등 5개 사업을 벌일 예정이다.

한편, 도교육청은 17일부터 18일까지 충북진로교육원에서 ‘고교 미래교육 한마당’을 개최해 도민들과 교육가족들에게 미래인재육성모델을 안내한다.

이번 ‘고교 미래교육 한마당’에는 ▲미래인재육성모델 선포식 ▲미래인재육성모델 8개 영역별 홍보관 운영 ▲ 각 고등학교별 진로진학 상담 ▲ 영역별 고등학교 교육과정 및 입학전형 설명회 등이 진행된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미래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미래인재육성 모델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