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보수당 충북도당은 12일 창당대회를 열었다. 왼쪽부터 정병국 의원, 이찬구 충북도당위원장, 하태경·유승민 의원.(사진 뉴시스)
새로운보수당 충북도당은 12일 창당대회를 열었다. 왼쪽부터 정병국 의원, 이찬구 충북도당위원장, 하태경·유승민 의원.(사진 뉴시스)

'새로운 보수! 새로운 정당! 새로운 대한민국!’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새로운보수당이 12일 제천에서 충북도당 창당대회를 열었다.

이날 창당대회에는 하태경 책임대표, 유승민 보수재건위원장, 정병국 인재영입위원장 등 당 지도부와 당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당원들은 이 자리에서 이찬구 충북도당 창당준비위원장을 초대 도당위원장으로 선출하고 제21대 총선준비를 본격화했다. 충북도당은 도내 8개 선거구 모두에 후보를 낼 계획이다.

하태경 책임대표는 축사에서 “압수수색과 검찰수사를 거부하는 것은 헌법위반이고 탄핵사유지만 들러리만 서는 올드보수로는 그들을 막을 수 없다”며 “그 누구든 헌법을 위반하는 사람들이 있으면 새보수당이 싹 청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설 전에 100명, 1월 말까지 200명 총선 예비후보를 영입할 계획이다. 이미 4명이 있는 충북도 8개 선거구 모두에 후보를 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승민 위원장도 “새로운보수당은 초심과 중심을 잡고 국민이 원하는 깨끗한 정치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운보수당은 지난 5일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 하태경·오신환·유의동·정운천·지상욱 의원 등 5명을 초대 공동대표로 선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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