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차 인구정책위원회 개최…인구정책 종합추진계획 심의

충북도는 8일 제 1차 인구정책위원회를 개최고 ‘2020년 충청북도 인구정책 종합 추진계획’을 심의했다.
충북도는 8일 제 1차 인구정책위원회를 개최하고 ‘2020년 충청북도 인구정책 종합 추진계획’을 심의했다.

충북도 인구정책위원회는 8일 ‘2020년 충청북도 인구정책 종합 추진계획’을 심의하고 4대전략, 10대과제, 132개 세부사업을 운영하기 위해 1조 6934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충북도에 따르면 이번 추진계획은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 및 인구감소가 산업, 고용, 주거 및 정주환경 등 도정 전반에 심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 종합적 인구정책 이행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첫 번째 계획이다.

4대전략은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을 통한 삶의 질 향상 △투자의 선택과 집중을 통한 경제성장 △재생과 네트워크를 통한 지역활성화 △인구구조 변화 적극대비로 각 전략마다 2~3가지 중점추진과제를 담고 있다.

132개 세부사업 가운데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은 △사주당태교랜드 조성(38억원) △청년일자리 평생교육사 인턴십 프로그램 지원(3억2000만원) △청년농업인 드론방제단 양성과정(2000만원) △충북2020시군특화사업 육성(12억원) △오송 국제K-뷰티스쿨 설립(2억원) △대한민국 호수 관광벨트 조성(사업비 없음) △백두대간 휴양관광벨트 조성(사업비 없음) △중부내륙 힐링 여행권역 조성(42억4400만원) △충북형농시(농업도시) 건설(90억원) △1차 충청북도 인구정책 기본계획(2021~2025) 수립(8000만원) 등 10개다.

또 확대되는 사업은 △충북행복결혼공제사업(87억2000만원)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12억1100만원)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시범사업(50억8100만원) △시간제 보육 지원(11억2000만원) △고교 무상교육 지원(88억5700만원)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및 이용률 확대(21억2000만원) △보육교직원 인건비 지원(614억5300만원) △국공립 유치원 학급 증설·운영(141억3800만원) △초등학생 온종일돌봄 운영(113억7800만원) △다함께돌봄센터 운영(20억300만원)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운영(30억4000만원) △기초연금 지급(6151억9000만원) 등 12개다.

이번 인구정책 종합추진계획에는 국비 9959억원(58.8%), 도비 2936억원(17.3%), 시·군비 3762억원(22.2%), 민자·자부담 276억원(1.6%)을 투입한다.

한편 충북 인구정책위원회는 지난해 11월 ‘충청북도 인구정책 기본 조례’ 제정에 따라 기존 ‘저출산대책위원회’에서 명칭을 변경하고 위원수를 9명에서 20명으로 확대 구성했다. 이 위원회에서는 인구정책에 관한 기본계획 등을 심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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