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 좌구산 천문대(사진제공 증평군)
증평 좌구산 천문대(사진제공 증평군)

증평군 좌구산 천문대에서 밤하늘을 수놓는 화려한 별똥별 쇼를 관측할 수 있다.

증평군은 4일 오후 9시부터 11시까지 ‘2020 좌구산천문대 사분의자리 유성우 관측회’를 연다고 2일 밝혔다.

유성우는 지구가 혜성, 소행성 부스러기가 남겨진 자리를 통과할 때 잔해물이 지구로 쏟아져 불타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매년 1월 1일부터 5일까지 멋진 별똥별을 만들어 낸다.

사분의자리 유성우는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 쌍둥이자리 유성우와 함께 3대 유성우로 꼽힌다.

천문대를 찾으면 천체투영실 관람, 천체관측, 소형 천체망원경을 체험할 수 있다. 좌구산천문대 홈페이지(star.jp.go.kr)에서 예약하면 된다.

체험료는 성인 8000원, 청소년(만 7~19세) 7000원, 유아 4000원이다.

한편 좌구산천문대는 국내최대인 356mm 굴절망원경을 보유하고 있다. 천체 관측·투영실, 'Space lab 전시실'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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