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2일(수)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제23회 농업전망 2020 발표대회’가 열린다. 이 행사는 농업, 농촌 포용과 혁신 그리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열린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주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국·내외 농업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농업인과 소통·교감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전망 발표대회는 연초에 시작하는 농업계 최대 행사다. 대회 구성은 △제1부 2020년 농정 방향과 한국 농업 미래 △제2부 농업·농촌의 포용과 혁신을 위한 농정의 핵심 이정표 △제3부 산업별 현안 및 이슈와 전망까지 총 3부로 이뤄져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서는 “이 행사를 통해 농업·농촌을 둘러싼 대내외 환경변화와 주요 이슈에 대한 발표 및 토론을 할 것”이라며 “주요 농축산물의 품목별 중장기 전망을 통해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행사 취지를 알렸다. 

1부에서는 김현철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가 글로벌 경제 변화와 한국의 농업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발표한다. 국승용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본부장은 2020년 농업 및 농가경제 동향과 전망을 전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농정 전환 △포용 농촌 △농업 혁신 △수급 관리 4가지 주제를 각 25분 씩 발표한다. 이어 3부에서는 △곡물 △과일·과채·임산물 △채소 △축산처럼 산업별 현안과 이슈를 점검해보는 시간을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