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8회 음성군의회 제3차 본회의가 20일 오전 속개된 가운데, 2020년 음성군 세입·세출 예산안 '총 규모 6,172억 4,684만 9천원'의 원안 통과됐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김영호 위원장은 이날 지난 10일부터 19일까지 10일간에 걸쳐 실시한 2020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심사결과를 보고했다.

심사결과에 따르면 2020년도 세입세출예산안 총 예산규모는 전년도 대비 237억 777만 1천원이 증액된 6,075억 699만 7천원으로 편성됐다.

또한 본 예상안과 함께 심사했던 수정예상안은 기정 예산액보다 97억 3,985만 2천원이 증액된 6,172억 4,684만 9천원의 규모이다.

제318회 음성군의회 제3차 본회의 모습. (원내는 김영호 의원) (제공=음성타임즈)
제318회 음성군의회 제3차 본회의 모습. (원내는 김영호 의원) (제공=음성타임즈)

음성군 예결위는 내년도 예상안 편성시 참고사항으로 읍면 각종 회의 참석 수당의 형평성, 경로당 안마매트 및 실내 운동기구, 냉장고 보급, 어린이날 현실성 있는 지원사업 등을 요청했다.

또한 효율적인 노노케어 관련 사업을 위한 지도점검, 반기문 전국 백일장 및 시낭송대회의 동시 개최, 품바축제 홍보물 구입 예산과 보조금 사업 홍보물품 예산의 중복 여부 검토 등도 제안했다.

이 밖에 도시가스 혜택 불가지역에 저렴한 LPG 공급 방안, 귀농귀촌인 집들이 비용지원, 대추농가 지원 방안, 반기문기념광장 분수대 관리 방안 등의 검토를 주문했다.

한편 예결위는 일반회계 세입예산 및 특별회계 세입예산은 조정 없이 의결하여 총 예산규모에는 변동이 없다.

그러나 일반회계 세출예산 중 체육시설 확충 및 보수 세부사업의 체육시설 건립사업 실시설계용역비 3억원 등 총 9개 항목에서 4억 3,640만원을 감액 조정해 예비비로 증액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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