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4+1 협의체'가 패스트트랙에 오른 지역구 225석, 비례대표 75석 안에서 지역구를 250석으로 늘리고 비례대표는 50석으로 줄이기로 가닥을 잡아 도내 지역구 8석이 그대로 유지될 전망이다. 당초 안에 따르면 도내 지역구 1석이 줄수 있지만 250석을 유지할 경우 충북은 선거구 감소대상에서 벗어날 수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가 지난 11월 국회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올해 1월 총인구수는 5182만6287명이다. 총인구수를 지역구 의석수(250석)로 나눈 1석당 평균 인구수는 20만7305명이다. 이 수치로 충북 인구 159만9651명을 나누면 국회의원 지역구 수는 8석이 된다.

더욱이 인구 상한선을 넘거나 하한선을 밑도는 선거구는 단 한 곳도 없다. 지역구 250석을 적용한 상한 인구는 27만6408명, 하한 인구는 13만8204명이다.

도내 선거구별 인구수는 지난 11월 기준으로 청주 상당 17만8260명, 서원 20만3624명, 흥덕 26만1668명, 청원 19만6063명, 충주 21만826명, 제천·단양 16만4584명, 중부3군(증평·진천·음성) 21만8895명, 동남4군(보은·옥천·영동·괴산) 17만123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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