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민 500인 ‘미세먼지’ 원탁대토론…10대 정책과제 선정
1위, 도시숲등 도심 녹지조성 16% 득표
2위, 버스등 대중교통 활성화 12%
3위, SK하이닉스 LNG발전소 건설중단 10.6%
시민 600여명 참석, 숙의민주주의 가능성 보여
청주시, 정책반영 및 이행과제 남겨

14일 오후 2시 청주시와 시민단체로 구성된 ‘미세먼지저감 청주시민대토론회 추진위원회’ 주최로 청주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에서 '미세먼지 저감 정책과제 및 시민실천과제 선정'을 주제로 미세먼지 저감 청주시민 대토론회가 진행됐다.
14일 오후 2시 청주시와 시민단체로 구성된 ‘미세먼지저감 청주시민대토론회 추진위원회’ 주최로 청주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에서 '미세먼지 저감 정책과제 및 시민실천과제 선정'을 주제로 미세먼지 저감 청주시민 대토론회가 진행됐다.
14일 오후 2시 청주시와 시민단체로 구성된 ‘미세먼지저감 청주시민대토론회 추진위원회’ 주최로 청주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에서 '미세먼지 저감 정책과제 및 시민실천과제 선정'을 주제로 미세먼지 저감 청주시민 대토론회가 진행됐다.
14일 오후 2시 청주시와 시민단체로 구성된 ‘미세먼지저감 청주시민대토론회 추진위원회’ 주최로 청주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에서 '미세먼지 저감 정책과제 및 시민실천과제 선정'을 주제로 미세먼지 저감 청주시민 대토론회가 진행됐다.
14일 오후 2시 청주시와 시민단체로 구성된 ‘미세먼지저감 청주시민대토론회 추진위원회’ 주최로 청주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에서 '미세먼지 저감 정책과제 및 시민실천과제 선정'을 주제로 미세먼지 저감 청주시민 대토론회가 진행됐다.
14일 오후 2시 청주시와 시민단체로 구성된 ‘미세먼지저감 청주시민대토론회 추진위원회’ 주최로 청주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에서 '미세먼지 저감 정책과제 및 시민실천과제 선정'을 주제로 미세먼지 저감 청주시민 대토론회가 진행됐다.
14일 오후 2시 청주시와 시민단체로 구성된 ‘미세먼지저감 청주시민대토론회 추진위원회’ 주최로 청주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에서 '미세먼지 저감 정책과제 및 시민실천과제 선정'을 주제로 미세먼지 저감 청주시민 대토론회가 진행됐다.
14일 오후 2시 청주시와 시민단체로 구성된 ‘미세먼지저감 청주시민대토론회 추진위원회’ 주최로 청주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에서 '미세먼지 저감 정책과제 및 시민실천과제 선정'을 주제로 미세먼지 저감 청주시민 대토론회가 진행됐다.
14일 오후 2시 청주시와 시민단체로 구성된 ‘미세먼지저감 청주시민대토론회 추진위원회’ 주최로 청주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에서 '미세먼지 저감 정책과제 및 시민실천과제 선정'을 주제로 미세먼지 저감 청주시민 대토론회가 진행됐다.
14일 오후 2시 청주시와 시민단체로 구성된 ‘미세먼지저감 청주시민대토론회 추진위원회’ 주최로 청주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에서 '미세먼지 저감 정책과제 및 시민실천과제 선정'을 주제로 미세먼지 저감 청주시민 대토론회가 진행됐다.

 

미세먼지 대 토론회에 참여한 청주시민의 선택은 ‘도시숲은 지키고 SK하이닉스 발전소는 짓지 말자’였다.

500여명이 참가하는 것으로 기획됐던 토론회에 600여명이 참석했고, 시민들은 자유롭고 즐거운 분위기에서 자신들의 소신을 피력했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한사람의 참석자로 끝까지 자리를 지켰다.

참석자들은 축제같은 토론회가 성황리에 끝나면서 ‘숙의민주주의의’에 대한 가능성을 발견했다고 평가했다.

행사는 잘 마무리 됐지만 갈 길은 험난해 보인다. 10대정책과제로 선정된 ‘도시 숲’과 'SK하이닉스 LNG 발전소 건설중단‘ 등의 과제는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얽혀있다.

시민들이 선택한 결과에 대해 청주시가 어떤 대책을 내놓을지도 관심거리다. 만약 청주시가 받아들인다면 ‘숙의민주주의’를 진전시켰다는 평가를 받게된다. 반대의 경우 토론회가 ‘보여주기식 전시행정’에 끝났다는 비판이 따라 붙는다.

14일 오후 2시 청주시와 시민단체로 구성된 ‘미세먼지저감 청주시민대토론회 추진위원회’ 주최로 청주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에서 '미세먼지 저감 정책과제 및 시민실천과제 선정'을 주제로 미세먼지 저감 청주시민 대토론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한범덕 청주시장, 변재일 국회의원, 이현주 청주시의원등 정관계 인사와 시민 600여명이 참석했다.

'내가 만들고 우리가 실천하는 미세먼지 정책'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토론회는 공무원·학생·산업계·환경단체 등 다양한 계층 섞여 의견을 나누는 원탁 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원탁에 둘러앉아 자신을 소개하고 미세먼지에 대한 소신을 차분하게 밝혔다.

제일먼저 진행된 ‘미세먼지는 〇〇〇’이란 행사에서 한범덕 청주시장은 “청주시의 숙제다”고 적었다.

 

14일 오후 2시 청주시와 시민단체로 구성된 ‘미세먼지저감 청주시민대토론회 추진위원회’ 주최로 청주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에서 '미세먼지 저감 정책과제 및 시민실천과제 선정'을 주제로 미세먼지 저감 청주시민 대토론회가 진행됐다.
14일 오후 2시 청주시와 시민단체로 구성된 ‘미세먼지저감 청주시민대토론회 추진위원회’ 주최로 청주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에서 '미세먼지 저감 정책과제 및 시민실천과제 선정'을 주제로 미세먼지 저감 청주시민 대토론회가 진행됐다.
14일 오후 2시 청주시와 시민단체로 구성된 ‘미세먼지저감 청주시민대토론회 추진위원회’ 주최로 청주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에서 '미세먼지 저감 정책과제 및 시민실천과제 선정'을 주제로 미세먼지 저감 청주시민 대토론회가 진행됐다.
14일 오후 2시 청주시와 시민단체로 구성된 ‘미세먼지저감 청주시민대토론회 추진위원회’ 주최로 청주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에서 '미세먼지 저감 정책과제 및 시민실천과제 선정'을 주제로 미세먼지 저감 청주시민 대토론회가 진행됐다.
14일 오후 2시 청주시와 시민단체로 구성된 ‘미세먼지저감 청주시민대토론회 추진위원회’ 주최로 청주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에서 '미세먼지 저감 정책과제 및 시민실천과제 선정'을 주제로 미세먼지 저감 청주시민 대토론회가 진행됐다.
14일 오후 2시 청주시와 시민단체로 구성된 ‘미세먼지저감 청주시민대토론회 추진위원회’ 주최로 청주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에서 '미세먼지 저감 정책과제 및 시민실천과제 선정'을 주제로 미세먼지 저감 청주시민 대토론회가 진행됐다.

 

 

시민들이 투표로 선정한 10대과제

 

토론 주제는 두 가지. '미세먼지 저감 10대 정책과제 선정'과 ‘100일간의 비상행동 시민실천과제’ 두가지 영역이었다. 결정은 제안된 방안에 대해 참석자들이 전자투표를 통해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투표에 앞서 청주시 미세먼지 현황에 대해 이재은 (충북대 행정학과) 교수가 발제했다.

사회는 염우 풀꿈환경재단 상임이사가 맡았다.

460여명이 투표에 참여한 결과 '미세먼지 저감 10대 정책과제‘ 부분에선 ’도시숲등 도심내 녹지조성‘이 참석자들의 16% 지지를 받아 1위에 올랐다.

이어 ‘버스 등 대중교통활성화’ 12%, ‘SK하이닉스 LNG발전소 건설중단’이 11% 지지를 받아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또 일회용품 사용안하기 9%, 소각장 규제강화민 신규건설 중단이 9%를 얻었다.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100일간의 비상행동’ 분야에선 ‘일회용품 줄이기등 쓰레기 저감’이 42% 지지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

대중교통이용하기 13.2%, 걷기운동 실천 10.4%로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4위엔 청주시의 가장 큰 쟁점 중 하나인 'SK하이닉스LNG발전소 건립‘과 관련한 문제였다.

참석자들 중 9%의 시민이 행동과제로 ‘발전소 건설 반대시위에 동참’하는 것을 꼽았다.

토론회 주최측은 투표결과에 대해 11대 정책과제와 3대 실천과제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14일 오후 2시 청주시와 시민단체로 구성된 ‘미세먼지저감 청주시민대토론회 추진위원회’ 주최로 청주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에서 '미세먼지 저감 정책과제 및 시민실천과제 선정'을 주제로 미세먼지 저감 청주시민 대토론회가 진행됐다.
14일 오후 2시 청주시와 시민단체로 구성된 ‘미세먼지저감 청주시민대토론회 추진위원회’ 주최로 청주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에서 '미세먼지 저감 정책과제 및 시민실천과제 선정'을 주제로 미세먼지 저감 청주시민 대토론회가 진행됐다.

 

 

시민들은 ‘도시숲과 발전소’, 한 시장은 ‘쓰레기 줄이기’

 

한범덕 시장은 투표가 끝난 후 총평에서 쓰레기 문제를 언급했다. 한 시장은 “청주시 쓰레기발생량이 같은 규모의 도시보다 많다. 인구가 120만이 되는 수원보다 많이 나와 당혹스럽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생활쓰레기를 줄이겠다. 대중교통을 활성화 하겠다”고 말했다.

한 시장은 “대전만 봐도 한 시간씩 정체가 되는데 청주시는 그렇지 않다. 휴일 날 청주시 당직실에 제일 많이 오는 민원이 ‘차 빼달라’는 것이다”며 “승용차 이용률이 높고 대중교통 이용률이 낮다. 이 두가지 선택해준 것이 매우 고맙다”고 말했다.

한 시장이 1위와 3위에 오른 도시숲과 SK하이닉스 발전소에 대해 언급을 피한데 비해 시민들은 이 문제를 거론했다.

투표결과가 발표되기 전 발언기회를 얻은 여중생 A양은 여중생 “미세먼지는 세균덩어리라고 적었다”고 말했다 “한 남자 고등학생은 ‘청주시장님 이런 자리 만들어주세요’”라고 요구했다.

엄마의 자격으로 마이크를 잡은 한 시민은 “SK하이닉스 LNG 발전소 건립중단에 투표했다. 미세먼지 최악의 도시인 청주가 이를 줄이려면 청주시장은 발전소 짓게 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아빠의 자격으로 마이크를 잡은 또 다른 시민은 “먼지없는 방에서 핸드폰 액정 만드는 일을 하고 있다”며 “(미세먼지를 줄이려면) 먼지를 잡는 것이 아니라 먼지 발생원을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LNG발전소가 1메가와트용량이면 자동차 4만6천대에서 배출하는 미세먼지를 만들어 낸다”며 “LNG발전소가 들어오면 청주시 미세먼지 도로위 차량이 내뿜는 것과 순위가 바뀐다. 청주시가 선택해야 된다”고 말했다.

사회를 본 염우 풀꿈환경재단 상임이사는 “토론회 결과가 도출된 만큼, 이제 청주시와 시민사회가 함께 대안을 만들고 이행방안을 함께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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