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는 이필용 전 음성군수. (제공=음성타임즈)
21대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는 이필용 전 음성군수. (제공=음성타임즈)

자유한국당 소속 이필용 전 음성군수가 12일 제21대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필용 전 군수는 이날 음성군청 2층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4월 15일 치러질 제21대 중부3군(음성·진천·증평) 국회의원 선거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 전 군수는 출마 선언문을 통해 “정치의 요체는 국민을 잘 살고 행복하게 하는데 있다”면서 “이제는 낡은 정치를 청산하고 정치의 기본을 바로 세우라는 국민의 외침에 응답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리당략보다는 오로지 국가와 국민을 생각하는 국회의원이 필요하다”며 “지방행정의 경험을 바탕으로 중앙정치에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겠다”고 말했다.

이어 “농민, 서민, 장애인, 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의 이익을 대변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 정파의 이익보다는 국민을 바라보는 정치를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필용 전 군수는 이날 현역인 경대수 의원과의 경선과 관련 “경선에서 질 경우의 행보”에 대해 묻는 기자의 질문에 “공정한 경선이 이루어 질 경우, 경대수 의원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당의 전략공천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는 “아직까지 당의 경선룰이 정해지지 않았다. 예단하기 어렵다”며 더 이상의 말은 아꼈다. 

이필용 전 군수의 총선 출마 공식 선언 모습을 <음성타임즈, 음성의 소리>에서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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