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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수해 재난 상황에서 부적절한 해외연수로 물의를 일으켜 제명된 김학철 전 충북도의원이 자유한국당 복당을 신청했다.
11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김 전 도의원은 최근 같은 당 이종배(충주) 의원실을 통해 복당 신청서를 제출했다는 것.
김 전 도의원은 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위원장으로 일하던 2017년 7월 사상 최악의 수해피해에도 불구하고 상임위 유럽 연수를 떠나 논란이 됐다. 특히 언론 인터뷰에서 국민 또는 언론을 '레밍(들쥐)'에 비유해 공분을 사기도 했다.
당시 김 전 도의원과 함께 동행했다가 제명된 박봉순·박한범 전 도의원은 지난해 5월 복당됐다.
권혁상 기자
jakal4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