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미세먼지 주의보가 10일 오후 8시를 기해 충북도내 전역으로 확대됐다.
 
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이날 오후 3시 충주·제천·단양지역에, 오후 7시 청주·증평·진천·괴산·음성지역에 각각 발령한 데 이어 오후 8시 나머지 보은·옥천·영동지역에도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
  
충북 지역의 이날 오후 7시 현재 초미세먼지 농도는 충주 181㎍/㎥, 청주 141㎍/㎥, 괴산 128㎍/㎥, 음성 115㎍/㎥ 등으로 매우 나쁨 수준이 계속되고 있다.
  
주의보는 시간당 평균농도 75㎍/㎥ 이상이 2시간 이상 계속될 때 내린다.
  
이에따라 충북도는 11일에도 홀수차량 운행 등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한다.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은 "현재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가 매우 나쁨 상태"라며 "노약자와 어린이, 호흡기 또는 심혈관 질환자는 외출을 자제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충북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