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시민 참여 소통 플랫폼인 '청주시선'에 참여할 시민 패널 1만명을 모집한다.

4일 시에 따르면 내년 1월부터 운영할 '청주시선'은 시가 시정 현안 의제를 인터넷 홈페이지에 일정 기간 올려 놓고 시민 패널들이 필수적으로 제공되는 의제 관련 자료를 검토한 뒤 투표나 설문, 토론(댓글) 등 다양한 조사 방식으로 의견을 내놓는다.

시는 이달 중 테스트 베드(Test Bed)를 구축하고 다음 달 임시 개장한다.

시는 일정 기간 시범운영을 한 뒤 다양한 고도화 기능을 추가해 내년 상반기에 정식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청주시선'에 패널로 참여할 시민은 시 홈페이지에서 패널 가입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팩스(043-201-1239) 또는 우편(청주시 정책기획과), 방문(읍·면·동 행정복지센터)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시민 패널로 활동하면 개인별 참여 실적에 따라 지역 화폐(청주페이) 또는 온누리상품권으로 교환할 수 있는 참여 포인트를 적립한다.

시는 오프라인 여론 수렴을 위해 내년 4~5월에 시민 1000명(구별 250명)이 참여하는 '청주공감 1000인 시민 대토론회'를 열 계획이다.

전문가 패널 5~6인과 퍼실리테이터(조력자) 10여 명도 함께한다.

시정 주요 정책 현안과 관련해 4개 구별 순회 토론회를 한 뒤 종합보고회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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