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48회 청주시의회 2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모니터링 결과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충북참여연대는 지난달 22~28일 이뤄진 5개 상임위 행감에 대해 "5개 상임위원회 모두 행정사무감사에 적극적으로 임했다. 형식적으로 진행됐던 과거와는 달리 적극적으로 질의하며 시정 방향의 문제점과 개선 필요성을 지적하고자 했다. 일부 단순 질의나 편중된 질의는 여전하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시가 제출한 감사자료가 부실해 부실감사의 원인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충북참여연대는 "행감에서 많은 시의원이 일관되게 지적한 문제는 다름 아닌 감사자료의 부실이었다. 시는 모든 기관을 막론하고 예산, 주요사업 추진상황 등 감사자료를 당해연도(2018년 11월~2019년 10월) 것만 제출했다"고 지적했다.

충북참여연대는 개선 방안으로 ▲감사자료 개선 ▲단순질의보다 심도 깊은 고민과 제안의 장 ▲특정기관과 특정사안에 몰리는 질의 중단 ▲열린 분위기 조성 ▲잦은 정회 자제 등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