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63%, 여성 36%, 최고령자 77세 할머니통장님

제천시 동지역 287명의 통장이 동네의 일꾼으로 새로이 선출됐다. 본지의 조사결과 통장 287명의 평균 연령은 53.8세이며 최고령은 77세(청전37통), 최연소는 33세(교동, 신백두학동)로 모두 여성통장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 181명(63.1%), 여성 106명(36.9%).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30대 12명(4.2%) ▲40대 76명(26.5%) ▲50대 142명(49.5%) ▲60대 37명(12.9%) ▲70대 20명(7.0%)를 기록해 50대가 신임통장의 주력세대를 40대가 그 뒤를 잇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대 경합지역은 청전33통(제천현대 아파트)으로 5명의 통장후보가 동네의 일꾼을 자청하며 나섰다. 하소25통(청구)은 통장선출시 127명의 주민이 참석해 최다의 인원을 기록했고 이어 장락11통(성우한솔)이 96명이 참석해 높은 투표참석으로 기록됐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이·통장에게는 20만원의 수당이 지급되고 있다. 일부 지역의 경우 과열양상을 보이기도 했으나 봉사를 자임하며 시정참여에 대한 적극적인 열의를 감안할 때 긍정적 측면도 많다. 올 한해 각 동네일꾼으로서의 역할 수행에 많은 기대감이 모아 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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