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원 의원, 지역관광 거점도시 '소신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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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원 의원, 지역관광 거점도시 '소신발언'
  • 권혁상 기자
  • 승인 2019.11.11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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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거론하며 북부권 경쟁력 인정 충북도 조정역할 당부

더불어민주당 허창원 도의원이 정부의 지역관광 거점도시 선정에 충북도의 역할을 강조하며 북부권을 간접추천해 눈길을 끌었다.

허 의원은 지난 8일 열린 도의회 제377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문화체육관광부가 경기, 강원, 충북, 충남, 경북, 경남, 전북, 전남 등 8개 광역 도에서 추천한 후보지 중 4곳의 기초지자체를 선정해 지역관광 거점도시로 육성한다는 내용을 발표했다”며 "도내에서도 일부 지자체가 신청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1곳의 광역 도에서 2곳이 선정되기는 어려운 것을 고려하면 충북도와 도의회, 도민 등의 역량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지원방안에 대해  "충북은 청주공항, 오송역 등 교통 인프라가 우수한 청주시와 자연환경에서 높은 경쟁력을 보유한 북부권 지자체들이 있다. 충북도 추천을 통해 기초지자체가 신청하지만 도가 최선을 다해 신청한 지자체를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자신의 지역구인 청주를 거론했지만 북부권 지자체를 강조한 대목이 주목된다.

문체부의 지역관광 거점도시는 외국인 관광객이 서울 등 일부 지역에 편중 방문하는 것을 개선하기 위한 목적으로 선정된 후보지에 5년간 국비, 도비 등의 매칭으로 1000억원을 투입하는 사업이다.

허 의원의 5분 발언에 대해 정치권 일부에서는 "도의원은 자신의 지역구 현안 뿐만 아니라 도정 전체를 조망하는 안목을 가져야 한다. 단순히 우리 지역 민원만 내세우는 것은 정치인이 아닌 정치꾼이다. 청주시를 비롯한 다른 몇몇 시군도 거점도시 신청을 준비하는 상황에서 지역구 이외의 북부권의 경쟁력을 인정하고 충북도의 거중조정 역할을 당부하는 모습이 바로 소신 정치의 표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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