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악화되는 미세먼지 오염에 대응하기 위한 '미세먼지 대응 산업환경개선 지원센터' 구축에 나섰다.

도는 4일 충북연구원 중회의실에서 센터 구축 논리개발 및 타당성조사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과 FITI시험연구원, 한국석회석신소재연구소, 한국캠브리지필터㈜, ㈜에코프로 등 국내 20여개 기관·기업이 참여한 용역 결과 센터 구축은 타당한 것으로 나왔다.

도는 2021년까지 청주 오창읍 일원에 7000㎡ 터에 5층 규모 센터를 추진중이며 건물과 장비구축 등에 280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전망이다.

센터가 구축되면 미세먼지 저감 정부 정책 지원, 충북의 소각시설 현안 해결, 미세먼지 관련 소재 개발, 미세먼지 시장 규모 확대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충북도 관계자는 "미세먼지 배출 저감을 위한 산업환경개선 지원센터가 조기에 중부권에 구축될 수 있도록 내년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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