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청주국제에코콤플렉스 염우 전 관장(사진 왼쪽)의 충북단재교육연수원과 업무협약식 모습(스쿨TV펌)

청주시가 오는 13일 자원순환 종합시설인 청주새활용시민센터를 정식 개관한다. 광역단체를 제외한 기초단체에서는 광명시, 순천시에 이어 세번째 사례다.

청주시 청원구 내수로28에 위치한 새활용시민센터는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2320㎡ 규모로 지어졌다. 지하 1층에는 재활용센터 하역장, 작업장, 기계실 등 중고물품 수집과 수리수선을 위한 작업공간으로 활용된다. 1층은 자원 순환 물품 전시대와 갤러리, 이벤트홀 등을 갖춘 자원 순환 전시판매장이 들어선다.

2층에는 쓰레기 분리수거를 게임화한 미디어 체험, 자원 순환 영상실 등을 갖춘 전시 홍보체험관과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할 시청각 세미나실, 시민 휴식공간인 북카페 등을 배치했다.3층은 6∼7개의 새활용 공방과 공동작업장인 공유 공방, 체험교육실이 조성된다

시는 지난 6월 (사)풀꿈환경재단을 수탁기관으로 선정했고 염우 이사가 초대 관장을 맡는다. (사)풀꿈환경재단은 문암생태공원에 위치한 청주국제에코컴플렉스도 시에서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염 관장은 지난 2016년 청주국제에코컴플렉스 수탁기관으로 선정되면서 초대 관장을 맡기도 했으며 2018년 7월 임기중 사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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