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15총선과 함께 치러질 청주·영동 도의원 선거의 출마 예상자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총선만큼은 아니지만 총선 후보와 러닝메이트 성격으로 각 당에서 총선 못지않게 후보 공천에 신중을 기할 수밖에 없다.

더불어민주당 임기중 전 의원(청주 10)이 공직선거법 위반죄으로 자유한국당 박병진 의원(영동1)이 뇌물 수수 혐의로 현직 박탈형이 확정돼 보궐선거를 치르게 됐다.

청주 10선거구(우암, 내덕1·2, 율량사천)의 경우 자유한국당은 윤은희 전 도의원과 이유자 전 청주시의원의 출마설이 나오고 있다.

반면 민주당에서는 아직까지 출마 의사를 밝힌 주자는 없지만 한국당이 여성 후보로 압축되면서 2018년 민주당 여성 비례대표 공천에서 낙마한 K씨의 하마평이 나돌고 있다. 

영동1선거구에는 민주당 여철구 전 영동군의회 의장, 한국당 김국기 충북도당 부위원장의 출마가 예상돼 양자구도로 압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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