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사업추진위, 100년사 편찬·기념조형물 건립·장학기금 확충

19일 미원초 100주년 기념식을 맞아 이상돈 총동문회장과 유재풍 개교100주년 추진위원장을 비롯한 내외빈이 참석해 상징탑 제막식을 가졌다.(이하 미원초 총동문회 사진제공)
19일 미원초 100주년 기념식을 맞아 이상돈 총동문회장과 유재풍 개교100주년 추진위원장을 비롯한 내외빈이 참석해 상징탑 제막식을 가졌다.(이하 미원초 총동문회 사진제공)

청주 미원초등학교 총동문회(회장 이상돈)가 19일 대운동장에서 개교100년 기념식 및 총동문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장을 가득 메운 졸업생과 재학생, 학교 교사 등 2000여명은 미원초의 새로운 100년 도약을 다짐했다.

 

미원초는 1919년 기미독립선언의 해에 개교했고 총동문회는 2017년부터 개교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를 조직해 기념식을 준비해왔다.이날 100주년 기념식은 ‘미원 100년 영상’시청을 시작으로 예술꽃합창단의 축하공연, 유재풍 개교100주년 추진위원장의 경과보고, 이상돈 총동문회장 환영사, 명예졸업장 수여,  감사패 수여, 학교발전기금 전달에 이어 동문 모금을 통해 건립한 100주년 상징탑 제막식을 가졌다.

이날 오후에는 총동문회와  64회(윤희철·노진주), 65회(김영기·허정), 66회(박종희·이경원) 3개 기수가 공동으로 체육대회를 주관해 동문들의 게임과 노래자랑 등으로 화합과 우정을 다졌다.

박준영 미원초 교장은 기념사에서 “미원초는 3‧1만세운동이 일어나고 임시정부가 수립됐던 1919년, 미원공립 보통학교로 개교해 1991~2001년까지 운암초· 가양초·용곡초·종암초·기암초·금관초를 통합, 분교장으로 편입해 미원지역의 유일한 초등교육기관이자 인재양성의 요람으로 성장해왔다”고 말했다.

이상돈 총동문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오늘 개교 100주년 기념식과 동문체육대회가 선‧후배 동문 간의 소통과 화합을 통해 100주년의 역사의 자부심을 갖고 동문전체가 하나가 되는 한마당 잔치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유재풍 개교 100주년 추진위원장은 미원초 100년사 편찬, 기념조형물 건립, 장학기금 확충, 100주년 기념 동문한마당, 명예졸업장 수여 등 행사 준비과정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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