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음성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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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국립극단이 주최하고 GKL사회공헌재단이 후원하는 ‘2019 우리동네 작은극장’이 지난 19일 음성 소이초등학교에서 열렸다.

전교생 56명과 유치원생 9명이 미래를 가꿔가는 작은 학교에서 펼쳐진 연극나들이에는 학생, 교사, 학부모, 마을주민 등의 정겨운 발길이 이어졌다.

국립극단 단원들은 이날 직접 제작한 ‘꿈은 나의 현실’, ‘구름공장’, ‘열일곱, 열여덟, 열아홉’, ‘자살광대’, ‘씨앗이야기’ 등을 통해 아름다운 삶에 대한 이야기와 추억을 선물했다.

(사진제공=음성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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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택 교장은 “국립극단에서 전국의 문화소외지역을 대상으로 공연을 한다는 소식을 듣고 공모에 응했고, 전국에서 3개 학교가 선정됐다”고 소개했다.

찾아가는 문화예술 프로젝트에 선정된 학교는 음성 소이초를 비롯 용인 포곡중학교, 양양 상평초 등 3개 학교이다. 지난 12일 포곡중에서 첫 무대가 열렸다.

‘아이들을 하늘처럼 섬기는 행복 배움터’, 음성 소이초의 가을 한낮 풍경을 <음성타임즈, 음성의 소리>에서 선사한다.

한편 국립극단 어린이청소년극연구소(소장 김성제)는 어린이청소년극에 대한 본격적인 작품 개발과 연구를 목적으로 지난 2011년 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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