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이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종합 3위를 차지했다.

충북선수단은 19일 막을 내린 제39회 전국장애인체전에서 금메달 94개, 은메달 91개, 동메달 62개 등 모두 247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총득점 13만9552.8점으로 부산(12만1267.1점)을 제치고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종합우승은 서울이 차지했고 2위는 경기에게 돌아갔다.

이번 대회에 충북은 전통적인 강세 종목인 역도에서 한국신기록 34개 등 신기록 39개를 작성하며 종목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수영은 금메달 21개 등 41개의 메달을 쓸어 담았다. 2관왕 이상이 7명이며 민병언 선수는 배영 50m를 비롯해 5관왕에 올랐다.

이 밖에 탁구와 볼링, 사격, 유도 등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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