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들 부담 느껴' 충북치안대상 무기한 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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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들 부담 느껴' 충북치안대상 무기한 보류
  • 박명원 기자
  • 승인 2019.10.18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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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청 관계자 "승진 등 인사상 인센티브 없어져 참여율 저조해"

충북도내 경찰들을 대상으로 2003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충북치안대상의 올해 개최 여부가 불투명하다.

충북치안대상은 충북지방경찰청과 ()젠한국이 후원하고 중부매일 신문 주관으로 지난 2003년부터 해마다 열리고 있다.


충북치안대상은 대상 1명과 수사교통생안대민 등 4개 부문 각 1명씩 총 5명에게 수여되고 이중 대상을 받은 경찰관은 1계급 특진과 부부동반 해외연수의 특전이 주어졌다.

하지만 충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올해의 경우 지원자 부족 등을 이유로 충북치안대상이 무기한 연기된 것으로 확인됐다.


충북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올해 치안대상의 참여자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승진 등 인사상 인센티브가 없어지지 참여율이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선일보 청룡봉사상을 두고 논란이 있었던 만큼 현직 경찰관 대부분 부담을 느끼고 있다괜한 구설에 오를까 걱정하는 분위기도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경찰관도 충북치안대상을 두고 매년 경찰관들 사이에 논란이 있었다. 이번 기회에 폐지되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5월 행정안전부와 법무부, 경찰청 등 6개 정부기관은 상을 주관하는 기관과 정부 간 유착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정부 포상을 받은 공무원과의 형평성, 인사권 침해 우려 등을 이유로 민관 공동 주관에 따른 상()과 연계된 공무원의 인사상 특전을 폐지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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