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요리경연대회 전문가팀 대상에 ‘모빈관’
음성들깨 품평회, 생극면 황의경씨 ‘금상’

 

(사진제공=음성타임즈)
(사진제공=음성타임즈)

'2019 음성들깨축제'가 지난 4일부터 이틀간 개최된 가운데, 5일 음성실내체육관에서 오메가3 들깨를 활용한 창의적인 대표음식을 발굴하기 위한 ‘2019 음성들깨 전국요리경연대회’가 전국 최초로 열렸다.

이날 경연대회에는 전문가 17개팀, 일반․학생 17개팀 등 총 34개팀이 참가해 다양하고 창의성 있는 들깨 요리솜씨를 선보였다.

이날 대회에서 전문가팀 대상은 들깨삼계탕, 들깨전병, 들깨연근무침 등을 선보인 배남순씨의 ‘모빈관팀'이, 일반·학생팀 대상에는 극동대 이승현 학생의 ‘음성들깨전도사팀'이 선정됐다.

이들에게는 각각 3백만원과 2백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또한 일반 시민참가 시식단 평가를 통해 인기상 2개팀이 선정됐다.

이밖에 음성들깨 품평회 심사 결과, ‘생극면 황의경씨’가 금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진제공=음성타임즈)
조병옥 음성군수, 조천희 음성군의회 의장과 요리경연대회 수상자들. (사진제공=음성타임즈)

음성들깨농촌융복합산업 사업단 최시영 사무국장은 "한반도 5천년의 씨앗인 들깨를 널리 알리기 위해 이번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전했다.

심사에 나섰던 음성군 허금 경제산업국장은 "(출품된 요리들의) 창의성, 상품성, 대중성, 요리과정의 위생 상태 등이 점수에 포함됐다"고 말했다.

황영묵 생극면주민자치위원장은 "들깨는 오메가3가 다량으로 함유된 영양만점의 식품"이라며 음성들깨에 대한 자부심을 내보였다.

음성군이 주최한 이번 경연대회는 음성들깨농촌융복합산업 사업단이 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충청북도가 후원에 나섰다. 또한 생극들깨작목회, 금왕들깨작목회, 원남들깨작목회 등이 동참했다. 

한편 음성군은 지난 2017년 농축식품부의 ‘음성 오메가-3 들깨 농촌융복합산업화 지구조성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지난달 29일 음성들깨농촌융복합산업사업단을 출범시키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사진제공=음성타임즈)
(왼쪽부터) 조병옥 음성군수, 음성들깨 품평회 금상 수상자인 생극면 황의경 씨. (사진제공=음성타임즈)

 

저작권자 © 충북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