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닐하우스·농막 전소, 1억5천여 만원 재산피해 발생

삼성면 대정리 농막 화재 진압 모습 (사진제공=음성타임즈)
삼성면 대정리 농막 화재 진압 모습 (사진제공=음성타임즈)

6일 이른 새벽대에 약 20분 간격으로 소유주가 동일한 비닐하우스와 농막 등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2건의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금왕읍 사창리에는 이날 오전 3시 53분경에, 삼성면 대정리에서는 오전 4시 14분경에 각각 불이 났다. 이 불은 30여 분만에 모두 진화됐다.

화재진압 모습. (사진제공=음성타임즈)
화재진압 모습. (사진제공=음성타임즈)

이날 불로 금왕읍에서는 비닐하우스가, 삼성면에서는 샌드위치판넬 구조의 농막, 생활용품, 영국산 차량이 전소되는 등 소방서 추산 각각 5백만 원, 1억5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서 관계자는 “화재발생 시간과 화재지점간의 거리를 볼 때 한 사람이 방화할 수도 있다는 정황은 충분하다”면서도 여전히 신중한 모습이다.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은 '방화로 의심된다'는 소유주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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