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상당구 영운동 일대 영운근린공원의 민간공원 조성사업을 사실상 확정했다.

3일 시에 따르면 민간개발 사업자 재공모 결과 1개 업체가 사업제안서를 제출했고 지난 1일 열린 도시공원위원회는 영운공원의 민간개발에 별다른 이의를 제기하지 않고, 수목 식재와 이용자 편의시설 확충 등의 보완을 자문했다.

영운공원 민간공원 조성사업은 앞으로 도시계획위 자문과 도시공원위 심의를 거쳐 확정되면 민간공원추진예정자와 업무협약, 예치금 납부 후 사업시행자를 지정 고시한다.

이어 내년 6월 말까지 사업시행인가와 실시계획인가·고시를 하면 영운공원 민간공원 조성사업은 본격 추진된다.

영운공원 민간개발 사업은 전체 면적 11만9072㎡ 가운데 3만5721㎡(29.9%) 이내에서 아파트를 건립하고 나머지 지역은 공연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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