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상당구 낭성면에 위치한 단재 신채호 기념관이 새 단장을 마치고 1일 재개관했다. 이날 재개관식에는 유인태 단재 신채호기념사업회 상임대표, 단재 선생 며느리인 이덕남 여사, 이남일 대전지방 보훈청장 민경집 LG하우시스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재재관은 LG하우시스가 사회공헌사업으로 기념관 내부 설명패널과 바닥재, 조명 등을 새 시설로 교체작업을 지원해 가능했다.

LG하우시스는 2015년부터 현재까지 현충시설 9곳과 국가유공자 20명 자택시설을 개·보수하는 등 독립운동 현양사업을 벌이고 있다.

단재 신채호기념관은 생애 기록과 사진, 저서, 유품 등이 전시되어 있는 곳으로, 지난 2003년 개관 이후 출입구와 전시실 시설 노후화로 보수가 시급했다. 대전에서 출생한 신채호 선생(1880~1936)은 일제강점기의 독립운동가·사학자·언론인으로서 유년기를 낭성면에서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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