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은 최근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조선일보에 대한 개별적 기고,인터뷰,취재는 일체 불응한다는 입장을 정했다.

민노당은 당 관련 취재 통로는 대변인실로 일원화하기로 결정했다.

이같은 결정의 배경에는 조선일보의 악의적 보도 때문이라는 분석이 지배적. 민노당은 원내 진출 이후 조선일보에 대한 대응수위를 놓고 고심해왔으나 일단 경계속에 문호는 개방하자고 해 조선일보 출입기자를 다른 언론사와 마찬가지로 동등하게 대해주었다. 하지만 최근 악의적인 보도가 잇따르고 이로 인해 당내 분란이 커지가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조선일보는 최근 민노당 지도부가 연말 민생투어를 시작했다고 보도하면서 당내에서 국가보안법 철폐운동측(NL)과 민생을 우선하자는 쪽(PD)으로 갈려 갈등을 빚고 있다고 보도해 반발을 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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