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체류기간만 197일, 2억6000여만원 혈세 사용
미국만 12차례 출장…중학생 선진지 견학한다며 군수가 인솔자로 참여
2012년 7월부터 6개월 동안 35일 총 4차례 미국출장 가기도
일본도 6차례 방문
3선 군수 영광 안았지만, 재정자립도 하위 44위에서 꼴찌로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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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혁 군수가 본격적으로 임기를 시작한 2011년 하위 44위 였지만 해를 거듭할수록 순위가 곤두박질 치더니 급기야 2019년 최하위라는 불명예를 기록했다.
정상혁 군수가 본격적으로 임기를 시작한 2011년 하위 44위 였지만 해를 거듭할수록 순위가 곤두박질 치더니 급기야 2019년 최하위라는 불명예를 기록했다.
정상혁 군수가 본격적으로 임기를 시작한 2011년 하위 44위 였지만 해를 거듭할수록 순위가 곤두박질 치더니 급기야 2019년 최하위라는 불명예를 기록했다.
정상혁 군수가 본격적으로 임기를 시작한 2011년 하위 44위 였지만 해를 거듭할수록 순위가 곤두박질 치더니 급기야 2019년 최하위라는 불명예를 기록했다.

 

전국 기초자치단체중 2019년 본예산 기준 재정자립도 전국 최하위를 기록한 충북 보은군.

정상혁 군수가 본격적으로 임기를 시작한 2011년 하위 44위 였지만 해를 거듭할수록 순위가 곤두박질 치더니 급기야 2019년 최하위라는 불명예를 기록했다.

보은군의 재정자립도는 끝 모를 추락을 거듭했지만 정상혁 군수는 재임기간 중 총 33차례 해외출장을 다녀온 것으로 나타났다.
보은군의 재정자립도는 끝 모를 추락을 거듭했지만 정상혁 군수는 재임기간 중 총 33차례 해외출장을 다녀온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동안 사용한 금액만 무려 2억6126만6000원, 총 체류기간은 197일에 달했다. 해외출장은 미국에 집중됐다. 정상혁 군수는 재임기간중 12차례에 걸쳐 총 91일 미국에 머물렀다. 이 기간 동안 사용한 혈세가 1억 2512만여원.

2012년 7월 29일부터 2014년 1월 19일까지 6개월 사이 4차례에 걸쳐 35일동안 미국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8월 28일 행정안전부가 발간한 ‘2019 행정안전통계연보’에 따르면 2019년 본예산 기준 보은군의 재정자립도는 7.7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는 같은 기간 전국자치단체 평균 51.4%의 1/7에 불과한 것으로 광역‧기초자치단체를 포함해 최하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재정자립도란 지방정부가 재정활동에 필요한 자금을 어느 정도 자체적으로 조달하고 있는 가를 나타내는 지표.

재정자립도가 7.7%에 불과한 보은군의 경우 자체 재원으로는 공무원 임금도 줄 수 없는 상황이다.

보은군의 재정자립도는 정상혁 군수 부임 10년 동안 계속 하락을 거듭하다 전국 꼴찌라는 오명을 안게 된 것으로 나타났다.

정상혁 군수 부임 초기였던 2011년 보은군의 재정자립도는 13.2%를 기록했다. 2011년 13.1%를 기록했고 2016년 10.2%로 하락했다.

2017년과 2018년 연속 10%로 떨어졌고 2019년 7.73%까지 하락했다. 재정자립도 역순으로 순위를 매기면 정 군수 부임초기였던 보은군은 2011년 44위에서 9년 만에 최하위로 추락했다.

 

가난한 보은군, 군수는 혈세로 해외출장

 

정상혁 군수가 가장 많이 다녀간 국가는 미국. 정 군수는 2011년 8월 1일 열흘간의 일정으로 미국 출장을 떠난 것을 기점으로 지금까지 12번 미국 출장을 다녀왔다.
정상혁 군수가 가장 많이 다녀간 국가는 미국. 정 군수는 2011년 8월 1일 열흘간의 일정으로 미국 출장을 떠난 것을 기점으로 지금까지 12번 미국 출장을 다녀왔다.
정상혁 보은군수의 친일발언에 대해 사과와 퇴진을 요구하고 있는 보은지역 시민사회단체 회원들.
정상혁 보은군수의 친일발언에 대해 사과와 퇴진을 요구하고 있는 보은지역 시민사회단체 회원들.

 

 

정상혁 군수의 재임기간 중 보은군의 재정자립도는 반토막난 보은군. 하지만 이 기간동안 정상혁 군수는 총 33차례 해외 출장을 다녀왔다.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보은군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정상혁 군수는 2010년 11월 17일 일본 출장을 시작으로 지난 8월 11일 핀란드와 덴마크를 다녀오는 동 33회 해외 출장을 떠났다.

총 체류기간은 197일, 출장경비로 혈세 2억6126만60000을 사용했다.

정상혁 군수가 가장 많이 다녀간 국가는 미국. 정 군수는 2011년 8월 1일 열흘간의 일정으로 미국 출장을 떠난 것을 기점으로 지금까지 12번 미국 출장을 다녀왔다.

체류기간은 91일로 3달을 미국에 머물렀다. 정 군수는 미국 출장경비로만 총 1억2512만3000원을 사용했다.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미국 선진지 견학 사업을 벌이면서 정 군수는 인솔 명목으로 총 5회에 걸쳐 다녀왔다. 굳이 정상혁 군수가 인솔을 해야 했는지 의문이 생기는 대목이다.

지난 8월 관내 이장단 워크숍에서 일본을 옹호하는 발언을 해 비난을 받았던 정상혁 군수는 재임기간 동안 6차례에 걸쳐 일본을 다녀왔던 것으로 나타났다.

정 군수의 일본 출장 주요 명목은 청소년 홈스테이 활성화, 일본의 선진농업과 관광산업 견학, 보은 대추 판촉행사 참여였다.

그동안 보은지역 사회와 의회에서는 정상혁 군수가 해외출장을 두고서 여러 번 논란이 있었던 상황.

재임기간 중 재정자립도가 절반 정도로 낮아진 상황에서 진행된 정상혁 보은군수의 잦은 해외출장에 대해 보은군민이 어떤 평가를 내릴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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