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체육은 치료이자 복지이다. 음성군 내 장애인 생활체육에 대한 지원이 필요한 이유이다. 편견을 빼면 사람이 보이는 법이다.

장애인들이 특별한 존재로 느껴지지 않는 그 날이 바로 ‘복지음성’이 실현되는 날이 될 것이다. '또 다른 재능을 가진 우리들’이 펼쳐내는 열전의 현장을 <음성타임즈, 음성의 소리>에서 소개한다.

제5회 음성군 장애인 체육대회에 참가한 선수가 론볼 경기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음성타임즈)
제5회 음성군 장애인 체육대회에 참가한 선수가 론볼 경기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음성타임즈)

음성군 내 장애인들의 활기찬 생활체육의 현장, ‘제5회 음성군 장애인 체육대회’가 20일 음성체육관 및 종목별경기장에서 일제히 개최됐다.

이날 대회 개회식에서는 김용국 음성군교통장애인협회장, 박종석 음성장애인자립생활센터 사무국장, 김대섭 음성군체육회 장애인체육지도자 등 3명이 음성군체육회장표창을 수상했다.

또 대금고 특수학급 이만형 교사, 음성중 특수학급 박상미 교사 등 2명이 교육장표창을 받았다.

대회는 오전 11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각 종목별운동장에서 육상, 플로어컬링, 한궁, 탁구, 론볼, 배드민턴, 게이트볼, 볼링, 명랑운동회 등 경기가 이어졌다.

약 400명의 선수와 가족들이 참여한 이번 체육대회는 음성군체육회가 주최,주관하고 음성군과 음성군장애인연합회가 후원에 나섰다.

제5회 음성군 장애인 체육대회에 참가한 선수 및 가족들. (사진제공=음성타임즈)
제5회 음성군 장애인 체육대회에 참가한 선수 및 가족들. (사진제공=음성타임즈)

한편 음성군에는 장애인자립생활센터, 장애인가족지원센터, 지체장애인협회, 교통장애인협회, 시각장애인협회, 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 장애인복지관, 장애인연합회 등 8개 단체가 있다.

음성군 내 장애인의 수는 2019년 8월말 기준 약 7,50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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