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충북환경련, 21일 10시 무심천에서 집회
무심천→상당공원→ 육거리→ 철당간까지 행진
“흰색 옷 입고 폐종이상자 피켓들고 참여해 달라” 요청
한국은 ‘온실가스 배출 세계 6위 국가’ 오명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 ‘0’ 촉구
문재인 대통령 22~25일 유엔기후변화 정상회의 참여예정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과 풀꿈환경재단 등 지역 환경단체는 21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무심천과 철당간 일원에서 ‘기후위기 비상행동, 지구를 위한 행진 In 청주’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과 풀꿈환경재단 등 지역 환경단체는 21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무심천과 철당간 일원에서 ‘기후위기 비상행동, 지구를 위한 행진 In 청주’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과 풀꿈환경재단 등 지역 환경단체는 21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무심천과 철당간 일원에서 ‘기후위기 비상행동, 지구를 위한 행진 In 청주’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과 풀꿈환경재단 등 지역 환경단체는 21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무심천과 철당간 일원에서 ‘기후위기 비상행동, 지구를 위한 행진 In 청주’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오는 23일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 기후변화 정상회의를 앞두고 청주에서 ‘기후위기 비상행동’이라는 제목의 집회와 행진이 진행된다.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과 풀꿈환경재단 등 지역 환경단체는 21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무심천과 철당간 일원에서 ‘기후위기 비상행동, 지구를 위한 행진 In 청주’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1일 오전 10시 무심천 체육공원에서 시작한다. 이곳에서 참가자들은 비상행동 선언을 발표한뒤 상당공원을 지나 육거리, 철당간까지 행진을 시작한다.

철당간에서는 기후위기로부터 지구를 살리자는 의미로 ‘SOS' 글자를 형상화하는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들은 폐종이상자를 활용해 피켓을 만들어 오거나 흰색 옷을 착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도 22일부터 25일까지 유엔총회에 참석해 세계 각국 정상들과 ‘기후행동 정상회의’에 참여한다.

이번 정상회의는 안토니오 구테레스 유엔 사무총장이 파라기후협정 이행을 위해 2050년까지 온실가수 순배출을 제로로 만들 각국 계획을 요청해 이를 논의하기 위해 열리게 됐다.

환경단체 등에 따르면 문 대통령이 기후 정상회의에 참석하지만 한국이 기후위기와 관련해 어떤 계획을 내놓을 것인지 현재까지 알려진 것은 없다.

현재 한국은 해가 갈수록 더 많은 온실 가스를 배출하고 있는 상황. 1년에 7억톤이 넘은 온실가스를 배출해 세계 6위 배출국이다. 온실가스 측면에서 보면 ‘악당 국가’에 해당하는 셈이다.

일부 기후과학자와 전문가들은 2050년까지 지금의 온실가스 배출을 제로로 만들지 않으면 인류는 심각한 재앙상황에 직면하게 된다고 경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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