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시민참여예산 증액에 따라 민간 심의위원 참여계층도 확대키로 했다.

19일 시에 따르면  2015년 본예산에 반영한 시민참여예산은 18건의 사업에 41억9902만원이었다. 이어 2016년에는 23건에 30억5900만원, 2017년에는 309건에 105억788만원, 지난해는 136건에 115억3251만원으로 늘어났다.

올해는 309건에 159억1700만원으로 증액돼 지역위원을 10명에서 15명으로 확대했다. 시민참여예산위원회 기능과 참여 영역을 늘리고 시민참여예산연구회 신설에 따른 연구·자문 기능도 보완했다.

또한 내년에는 계층별 다양한 제안사업 발굴과 대표성을 확보한다는 취지로 청소년 참여예산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7~8월 여름방학 기간에 희망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화합 프로그램과 제안사업 사례별 학습을 하는 예산학교를 운영해 제안사업을 받아 발표와 시상 등 청소년 참여예산 행사를 추진키로 했다. 시는 20일 시민참여예산 총회를 열어 분과위원회를 거친 제안사업 16건의 최종순위를 결정한다.

저작권자 © 충북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