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매봉공원 민간개발, 터널 개설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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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매봉공원 민간개발, 터널 개설 논란
  • 권혁상 기자
  • 승인 2019.09.10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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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대책위 "거버넌스 반대의견 불구 교평위 수정의결 무효"

매봉공원지키기주민대책위원회(이하 매봉공원대책위)는 9일 청주시청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5일 열린 청주시교통영향평가심의위원회의 매봉공원 민간개발 교통영향평가 재심의 결과를 반박했다.

매봉공원대책위는 “재심의는 매봉공원 남북 터널을 수용하는 내용으로 수정 의결했다. 이는 청주의 허파인 매봉산을 살리기 위한 시민의 노력에 찬물을 끼얹는 것이다. 매봉공원 터널을 건설하지 않겠다는 한범덕 시장의 약속이 깨진 데다 청주시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난개발 대책 거버넌스의 사회적 공론화 과정을 무력화시키는 일방적인 결정”이라고 지적했다.

시는 내년 7월 시행되는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일몰제 대상인 매봉공원의 민간개발 우선협상자 선정을 마친 상태다. 하지만 사업시행사의 교통영향평가에서 두 차례나 재심의가 결정돼 사업 진행이 지체되고 있다.

또한 주민들의 반대운동이 계속되는 가운데 청주시 도시공원 민관거너번스 협의대상에 매봉공원이 포함되는 변수가 발생했다. 민관 거버넌스에 참여한 시민사회단체 위원들을 매봉공원 교통개선안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하지만 청주시 교통영향평가위원회는 지난 5일 ◆터널 병목현상 개선 ◆아파트 주차대수 가구당 1.3대 확보 ◆터널 준공 후 안전성·소음·교통 문제 사업자와 관계기관 모니터링 등 3가지를 조건부로 수정의결했다. 세부적으로 사업시행사가 제시한 터널은 양방향 2차로여서 터널 진입 부근의 병목현상을 우려해 이를 해소하도록 했다.

이에대해 매봉공원대책위는 "거버넌스는 매봉공원 교통개선안에 우려를 표현했지만, 거버넌스 의견서는 교평위에서 무시 당했다. 교평위의 수정의결은 무효"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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