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혁 보은군수가 지난 26일 열린 이장단 특강에서 일본과 관련해 발언한 내용을 두고 연일 논란이다. 

광복회 충북도지부와 ‘충북 3.1운동ㆍ대한민국 100주년 범도민위원회’는 28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친일매국 망언을 한 보은군수는 국민께 무릎 꿇고 사죄하고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군수라는 자리를 이용해 일방적으로 들을 수 밖에 없는 이장단, 농업경영인들에게 매국적인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며 “전 국민적으로 일본을 극복하고, 제2의 독립운동하자고 단결하여 불매운동과 반일운동을 벌이고 있는 현실에 시대착오적 친일 매국 망언을 했다”고 비난했다.

광복회 충북도지부와 ‘충북 3.1운동ㆍ대한민국 100주년 범도민위원회’는 28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친일매국 망언을 한 보은군수는 국민께 무릎 꿇고 사죄하고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광복회 충북도지부와 ‘충북 3.1운동ㆍ대한민국 100주년 범도민위원회’는 28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친일매국 망언을 한 보은군수는 국민께 무릎 꿇고 사죄하고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가증스러운 위선과 불의하고 불순한 반민족적인 언사와 행위에 대해 책임지고 즉각 사퇴하라”며 “그의 언사와 행위는 애국적인 국민에 대한 모독이며, 자주독립과 조국근대화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신 선열들에 대한 모욕행위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논란이 일자 정상혁 군수와 보은군은 조만간 입장문을 정리해 곧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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