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시민 참여한 작품 선보여

미술전문단체 ‘사계’가 오는 9월 3일부터 10일까지 충북교육문화원 예봄갤러리에서 제 10회 정기전을 연다.

사계는 2010년 청주에 연고를 두고 순수미술을 전공한 작가를 중심으로 창립, 서양화, 수채화, 동양화, 조소, 유리공예, 설치미술 등을 하는 작가들 모임이다.

지난 2014년 ‘어린왕자’, 2017년 ‘ROOM’에 이어 2018년에는 ‘크리스마스의 선물’ 등 전시회를 개최한바 있다.

한대희 작가의 ‘종이위에 컬러, 먹, 실, 오브제’
한대희 작가의 ‘종이위에 컬러, 먹, 실, 오브제’

이번에 열리는 전시는 ‘四季:四界’를 주제로 ‘기억-기록-흔적’, ‘想-스럽다’, ‘초의식’, ‘길’ 등을 주제로 하고 있으며 충북대학교 미술전공 학생들도 참여한다.

또 시민들이 참여한 엽서그림이 전시될 예정이고 ‘사계’ 작가들의 작품으로 제작한 달력을 판매, 수익금 전액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

양승규 회장은 “네 개의 주제로 표현한 각각의 섹션들은 관람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난해한 현대미술에 한걸음 더 다다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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