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의회 제314회 임시회가 23일 속개된 가운데 기업지원과, 안전총괄과, 건설교통과, 건축과, 농기센터, 수도사업소 등 6개 부서를 상대로 한 군정질의가 이어졌다.

이날 안해성 의원은 ‘충북혁신도시 세무지서’ 설치와 관련 “혁신도시 세무지서가 설치되면 음성읍, 금왕읍 출장소(민원실)가 폐쇄될 우려가 있다”면서 “존속 시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김영배 부군수는 “현재 추진되고 있는 ‘혁신도시 세무지서’가 최종 설치된 후 또 다른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전지방국세청과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답변했다.

현재 충주세무서 음성민원실은 매주 월·수·금요일은 오전 9시부터 화·목요일은 오후 2시부터 세무업무를 보고 있다.

또 금왕민원실은 반대로 월·수·금요일은 오후 2시부터 화·목요일은 오전 9시부터 문을 열고 있다.

(상단 왼쪽부터)안해성 의원, 최용락 의원, 김영호 의원, (하단 왼쪽부터) 김영배 부군수, 류홍천 과장. (제공=음성타임즈)
(상단 왼쪽부터)안해성 의원, 최용락 의원, 김영호 의원, (하단 왼쪽부터) 김영배 부군수, 류홍천 과장. (제공=음성타임즈)

음성군 관내 교량이 도로보다 높게 설치되어 있어 교통사고의 우려가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최용락 의원은 “관내 일부 교량들이 기존 도로보다 2m 이상 높게 설치되어 있는 경우가 있다. (삼성면) 용성1교의 경우 2.5m 이상 높게 설치되어 있다”면서 “겨울철은 물론 평상시 교통사고의 위험성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며 보완책을 요구했다.

김영호 의원은 지난 17일 대소면 일원에서 발생한 돌풍 피해에 대한 지원책 마련을 건의해 나갔다.

한편 이번 임시회에서는 공유재산 관리 조례, 기업인 예우 및 기업활동 촉진 조례, 교통약자를 위한 특별교통수단 운영 조례, 공중화장실 설치 및 관리 조례 등 4개 조례가 일부 개정됐고, 도시재생지원센터 민간위탁 변경 동의안이 최종 의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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