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자원봉사센터, '안녕 충북! 나눔마을 만들기’ 지원사업 진행

 

(사진제공=음성타임즈)
‘안녕 충북! 나눔마을 만들기’ 지원사업에 참여한 자원봉사들. 관내는 음성군자원봉사센터 임영희 사무국장. (사진제공=음성타임즈)

‘안녕 충북! 나눔마을 만들기’ 지원사업에 선정된 음성군 음성읍 초천4리 마을이 대변신을 하고 있다.

20일 초천4리에서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수십여 명의 자원봉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봉사활동이 전개됐다.

현재 초천4리에는 42세대에 80여 명의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다. 이 마을은 지난 6월 김창영 이장을 중심으로 주민들이 뜻을 모아 지원사업에 신청해 최종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20여 개의 유관단체의 도움의 발길이 이어졌다. 1차로 음성전화국의 낙후된 폐전화선 철거, 음성읍의 담벼락 보수 지원, 한전의 전기내외선 교체 작업 등이 지원됐다.

이 날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이미용봉사, 손마사지, 네일아트, 소방안전 교육, 부채만들기, 건강검진 등이 이루어졌다.

음성군자원봉사센터 임영희 사무국장은 음성타임즈와의 인터뷰를 통해 그간의 진행과정을 소상히 설명했다.

임영희 국장에 따르면 앞으로 극동대 애니메이션학과 학생들의 벽화 그리기, 농기계수리 순회봉사단의 농기계 수리, 마지막으로 현판식과 마을잔치 등이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안녕 충북! 나눔마을 만들기’ 지원사업은 고령화된 낙후된 농촌마을을 대상으로 다양한 재능나눔 자원봉사를 통해 지역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복지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지원사업에는 충북도내에서 음성군, 영동군, 단양군 등에 있는 3개 마을이 선정됐다.

충북도자원봉사센터와 음성군자원봉사센터가 공동추진하는 이 사업에는 자원봉사자, 마을주민, 행정기관, 유관기관, 기업 등이 함께 참여한다. 

좋은 마을, 좋은 사람들...

꿈길을 산책하는 음성읍 초천4리 주민들의 즐거운 한 때를 <음성타임즈, 음성의 소리>에서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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