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대한민국 교육자치콘퍼런스’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국가교육회의, 혁신교육지방정부협의회, 교육부 주최로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한국교원대학교에서 열린다.

이번 콘퍼런스의 대 주제는 ‘교육자치체제’, ‘혁신, 미래교육’, ‘시민이 교육주권’ 등 세 가지로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그동안 17개 시·도교육청과 지자체가 추진해 온 교육자치 성과를 확인할 수 있다.

3일 동안 진행되는 강연은 △특별강연 3개 △주제강연 16개 △자유강연 20개로 모두 39개이고 포럼은 자유토론 10개를 포함해 15개가 진행된다.

우선 7일 진행되는 특별강연은 ‘경쟁에 반대하다’의 저자이자 미국 교육심리학자인 알피콘(Alfie Kohn)이 ‘경쟁을 넘어서야 미래교육이 보인다’라는 주제로 강의한다.

8일에는 시인 정호승과 가수 안치환이 ‘시와 노래로 여는 우리 교육이야기’에 대해, 9일에는 이스라엘 교육자 ‘야콥 헥트(Yaacov Hecht)가 ’민주학교를 만들자, 교육도시를 만들자‘를 주제로 강연을 한다.

첫번째 주제 강연은 ‘교육자치체제’에 대해 4명의 강의가 이어진다. 강연자 및 주제는 다음과 같다.

△제주대학교 고전 교수 ‘교육자치의 역사와 정신’ △청주교대 김용 교수 ‘교육자치와 학교체제’ △김승환 전북도교육감 ‘지방교육자치, 현상과 과제’ △한국외대 김용련 교수 ‘지역교육생태계 구축을 위한 협력적 교육거버넌스 체계’

두 번째 주제인 ‘혁신, 미래교육’에 대해서는 △경희대 성열관 교수의 ‘새로운 학력으로 아이들을 행복하게’ △경기도교육연구원 이수광 원장이 ‘새로운 학력으로 민주주의의 정원을 만들자’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이주연 연구원이 ‘혁신학교, 교육과정으로 말하다’ △홍동중학교 민병성 교장이 ‘혁신교육 한 걸음, 미래교육 길이 된다’를 강의한다.

마지막 주제, ‘시민과 교육주권’에 대해서는 △혁신학교 졸업생 연대 방혜주 학생이 ‘당신이 아는 혁신학교, 우리가 경험한 혁신학교’에 대해 강의하고 △충남마을만들기지원센터 구자인 센터장이 ‘지속가능한 교육거버넌스를 위하여’ △공주대학교 양병찬 교수가 ‘마을교육공동체는 삶이다’ △사람과교육연구소 박재원 소장이 ‘스카이캐슬 무너뜨리기’를 주제로 강의한다.

이외에도 ‘마을체험 마을의 느껴봐요’ 등 76개의 전시와 부스가 운영되고 21개의 공연도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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