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시장, 여직원 동원 부서장 문책 아닌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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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장, 여직원 동원 부서장 문책 아닌 경고(?)
  • 권혁상 기자
  • 승인 2019.07.17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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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직원내부 전산망 "책임있는 부서장 엄중 경고" 언급
지난 6월말 2019청주공예비엔날레 성공개최 업무협약식을 하는 한범덕 시장과 이두영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왼쪽)
지난 6월말 2019청주공예비엔날레 성공개최 업무협약식을 하는 한범덕 시장과 이두영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왼쪽)

한범덕 청주시장이 도시공원위원회 회의실 앞에 여직원을 도열시킨 부서장에 대해 문책이 아닌 '엄중 경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 시장은 16일 오후 직원 내부 전산망에서 "푸른도시사업본부 여성공무원들이 시민단체원들의 진입을 앞장서서 막는 과정에서 심려를 끼친 것에 시장으로서 전 직원에게 유감의 뜻을 전한다. 현장에 있었던 여성공무원들에게 부담과 마음의 상처를 안겨 드린 점을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직접 책임있는 부서장을 엄중 경고하고 공무원노동조합과 협력해 성인지 교육 등을 강화하겠다. 투명하고 깨끗한 공직사회와 인권 중시 직장문화를 선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공무원노조 청주시지부는 이날 김항섭 청주 부시장을 만나 진상조사와 책임자 문책, 재발 방지 등을 요구했다.

여직원 '인간방패' 논란에 대해 푸른도시사업본부는 보도자료에서 "집회에 참여한 시민대책위 여성 시위자와 충돌이 발생할 때 남성 직원들이 대처하다 성추행 시비나 인권보호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푸른도시사업본부 여성 직원들을 배치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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