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도시공원위원회가 12일 지역 시민사회단체가 반대해 온 구룡근린공원 1구역 사업제안에 대한 자문 회의를 한다.

도시공원위는 시가 접수한 구룡공원 민간개발 1구역 사업 제안서를 검토해 의견을 제시하고 시는 도시공원위의 자문 결과에 따라 1구역 보존·개발 방향을 결정한다.

 '청주시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설치한 도시공원위는 당연직 공무원인 푸른도시사업본부장을 비롯해 박완희 시의원, 대학 관련학과 교수, 관련 전문가 등 15명으로 구성됐다.

구룡공원 1구역은 민간공원 조성사업 제안서 마감에서 1개 컨소시엄 업체(두진건설·리드산업개발·아리산업개발·대산산업개발)만 제출했다.

이날 도시공원위는 사업시행사의 적합성 문제로 논란이 되고 있는 홍골근린공원 조성계획 변경안 심의  안건도 처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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