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내 각 학교의 여름방학이 10일부터 시작된다.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충북지역에서는 청주 석성초교가 가장 먼저 방학식을 하고 48일간의 방학에 들어간다.

초등학교 중 방학 기간이 가장 짧은 학교는 음성 평곡초로 오는 23일 방학식을 하고 8월 8일 개학한다.

하지만 청주 사직초와 제천 수산초, 음성 생극초는 17일부터 9월 16일까지 무려 60일간의 방학에 들어간다.

가장 늦게 방학에 들어가는 진천 구정초는 오는 29일 방학식을 한다.

도내 대부분의 초등학교는 오는 19일 방학식을 할 예정이다.

중학교는 청주 남중과 청주 중앙중이 12일 방학식을 한 뒤 9월 2일까지 51일간 방학에 들어간다.

도내 대부분의 중학교는 평균 30일 정도의 방학 기간을 갖는다.

고등학교는 청주 운호고 외 9개교가 가장 이른 17일 방학해 다음 달 13~20일 사이 개학을 한다.

청주 충북고는 18일에 방학식을 한 뒤 17일 만인 8월 5일 고등학교 중 가장 먼저 개학을 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별로 석면 공사 등의 이유로 방학 기간이 짧거나 길게 하고 있다"며 "방학 기간 중 학생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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