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5일 발표한 전국 17개 시·도지사에 대한 6월 직무수행 평가 조사에서 이시종 지사와 김병우 교육감이 각각 전국 2·3위를 기록했다.

이시종 지사는 55.2%의 지지율(`잘한다' 긍정평가)을 기록해 63.1%를 얻은 김영록 전남지사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이 지사에 대한 긍정평가는 지난달보다 0.6%p 올랐고 전국 4위에서 두 단계 상승했다. 반면 양승조 충남지사(46.2%)는 10위, 이춘희 세종시장(44.3%)은 두 순위 내린 11위, 허태정 대전시장(42.9%)은 12위로 중위권을 기록했다.

김병우 교육감은 지난 1월 조사 이후 5개월 만에 전국 시·도교육감 평가에서 3위에 복귀했다. 교육감 지지율 1위는 장석웅 전남교육감(55.4%), 2위는 김승환 전북교육감(53.3%)이 차지했다.

충청권에선 설동호 대전교육감(44.0%)이  5위, 김지철 충남교육감(42.0%)이 10위로 중위권에 자리한 가운데 최교진 세종교육감이 35.2%로 최하위인 17위를 기록했다.

응답률은 5.9%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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