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의 소리] 충북혁신도시 어울림 꽃단지, 유채씨 수확 한창

양귀비꽃과 바람개비(사진제공=충북도)
양귀비꽃과 바람개비(사진제공=충북도)
유채꽃 들판.(사진제공=충북도)
유채꽃 들판.(사진제공=충북도)

흉물스럽던 나대지가 도심 속 힐링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충북혁신도시 ‘어울림 꽃단지’가 장관을 이루며 관람객을 유혹한다. 지역의 새로운 명소로 입소문도 타고 있다.

'어울림 꽃단지'는 충북혁신도시 부지조성 이후 미분양 클러스트용지가 4~5년간 방치되어 무단생활쓰레기 투기, 잡초들로 인해 도시미관을 해치고, 특히 도심속에 야생동물이 자주 출현한다는 주민들의 민원이 제기되면서 조성되기 시작했다.

충북도는 지난 2월부터 예산 2억원을 투입해 음성군 · 진천군지역 일대 약 14만평의 클러스트용지에 유채꽃, 빨간 양귀비, 청보리, 수레국화 등을 식재했다.

또한 임시주차장 2개소, 포토존 5개소, 바람개비 500개, 동물농장 1개소 등의 부대시설을 설치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지난 3일부터는 유채씨 수확에 나서, 유채기름 만들기에 한창이다. 여기서 생산된 유채기름은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무상으로 제공되는 등 ‘1석 3조’의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좌)충북혁신도시발전추진단 정진훈 팀장, (우)이상정 충북도의원.
(좌)충북혁신도시발전추진단 정진훈 팀장, (우)이상정 충북도의원.
청보리 들판.(사진제공=충북도)
청보리 들판.(사진제공=충북도)

수확 현장에서 만난 이상정 충북도의원은 “수확한 유채기름을 관내 급식, 복지시설 등에 제공한다면 의미있는 일이 될 것"이라며 "클러스트용지가 분양되기전까지는 계속해서 조성해 나갈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혁신도시발전추진단 정진훈 팀장은 “4~5년간 방치됐던 나대지에 꽃단지를 조성해 환경개선 효과와 볼거리를 제공, 관광객 유치 등의 효과를 보게 됐다"고 전했다.

화사한 유채꽃, 정열의 빨간 양귀비, 싱그러운 청보리가 출렁이는 충북혁신도시 꽃밭으로, <음성타임즈, 음성의 소리>에서 초대한다.

양귀비 꽃과 바람개비(사진제공=충북도)
양귀비 꽃과 바람개비(사진제공=충북도)
양귀비 꽃단지.(사진제공=충북도)
양귀비 꽃단지.(사진제공=충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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