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시외버스터미널 전면 도로에 시내버스와 승용차를 분리시킨 간이환승센터를 조성한다.

2일 시에 따르면 기존 터미널 시내버스정류장은 불법 주·정차 등을 막고자 단속용 폐쇄회로(CC)TV를 운영하지만 일반차량과 택시가 엉켜 시내버스 승객이 도로까지 나와 승하차하는 등 불편이 많았다.

이에따라 인근 청주고속버스터미널과 같이 버스와 택시·일반차량 이용 공간을 분리한 간이환승센터를 조성키로 한 것. 간이환승센터는 시외버스터미널 앞 도로인 풍산로 3차로 구간에 길이 35m 정도를 조성해 택시와 일반차량 하차만 허용한다. 택시 승차는 승차장을 이용해야 한다.

저작권자 © 충북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