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 코뼈 골절 청주 A중 코치 `출전정지 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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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코뼈 골절 청주 A중 코치 `출전정지 1년'
  • 충청타임즈
  • 승인 2019.07.01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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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전북 익산에서 열린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기간 중학교 여자선수에게 휴대전화를 던진 코치 등 체육지도자 5명에게 징계처분이 내려졌다.

30일 충북도체육회에 따르면 최근 스포츠공정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청주 A중학교 소프트볼 선수에게 휴대전화를 집어던진 코치의 징계 건을 심의, 제적 위원 8명 만장일치로 출전정지 1년의 처분을 의결했다.

이날 위원회는 도체육회가 제출한 사건 조사 결과를 검토한 후 피해 선수, 학부모, 해당 코치 등을 상대로 개별 질의응답을 거쳐 징계 수위를 정했다.

도체육회 소속 전임 코치 겸 청주의 한 고등학교 소프트볼 코치인 B씨는 지난 5월 26일 전국소년체전에 응원하러 갔다가 점심 자리에서 A중 소속 C선수에게 휴대전화를 던져 상해를 입혔다.

C선수는 당시 얼굴 부분이 3㎝가량 찢어지고 코뼈가 골절되는 등 심하게 다쳐 청주에서 입원 치료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B코치는 C선수와 대화를 나누는 과정에서 예의 없이 행동한다며 휴대전화를 던진 것으로 알려졌다.

위원회는 이날 학교성적이 좋지 않아 대회에 출전하지 못하게 된 초등학교 선수의 머리 등을 때린 도내 모 초교 배구부 감독 D씨에 대해선 자격정지 2년의 처분을 결정했다.

D씨는 지난해 6월 11일 학교 체육관에서 피해 선수에게 “공부도 못하는 게 배구부 망신”이라며 주먹으로 이마를 때리는 등 두 차례 폭행한 혐의로 기소돼 벌금 100만원의 형을 선고받았다.

위원회는 또 술에 취해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모 지자체 태권도 실업팀 소속 선수 E씨에게는 견책 처분을 내렸다.

E씨는 지난해 9월 4일 오전 2시쯤 청주시 청원구 한 술집 앞에서 술에 취해 행인과 다투던 중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 2명을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위원회는 당시 그가 경찰관을 `입식 타격'한 게 아니라 순찰차 안에서 제압하는 경찰관의 팔을 뿌리치는 과정에서 일어난 행위라는 점을 고려, 견책처분을 의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선수를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지도자 2명에 대해선 `영구제명'처분이 내려졌다.

스포츠공정위원회는 체육분야의 규약 규정에 관한 사항부터 법제, 표창, 징계 등 체육활동 전반에 있어 중요한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기구다.

가해자들은 징계 결과에 불복하면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에 재심을 요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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