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정의당 도당위원장 선거에서 김종대 의원과 정세영 현 도당위원장의 대결이 예상된다.

정 도당위원장은 25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5기 전국동시당직선거에서 도당위원장에 다시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2017년 1000여 명의 당원과 정의당 충북도당을 창당했다"며 "지난해 6·13 지방선거에선 진보정당 최초로 청주시의원을 탄생시켰다. 2020년 총선에서 충북도민의 선택을 받는 국회의원을 배출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김종대 의원은 26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의 혁신과 충북 정치 변혁을 바라는 열망을 안고 이번 충북도당위원장 선거에 출마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의 삶을 변화시키려면 기득권 정치에 대한 강력한 대안 세력이 필요하다. 정의당이 그 소임을 받아 중원에서 진보정치의 가치를 확산하는 중추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따라 다음 달 8∼13일 당직선거에서 현역 의원과 도당위원장간의 경선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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