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음성타임즈)
(사진제공=음성타임즈)

지난달 12일부터 대장정을 시작한 필리핀 외국인노동자들의 축제 ‘제7회 여름철 농구 리그’ 결승전이 지난 23일 펼쳐졌다.

지난 한 달간 음성군과 진천지역 필리핀 노동자들을 뜨겁게 달궜던 리그를 마감하는 이날 결승전에서 대망의 우승은 맹동과 진천지역 연합팀인 ‘PLAY BOYS’팀이 차지했다.

이날 결승전 경기가 열린 대소국민체육센터에는 외국인 노동자는 물론 관내 다문화 가족들이 대거 참석해 우호를 다졌다.

음성외국인도움센터 고소피아 센터장은 “대회를 거듭할수록 필리핀 노동자들간의 끈끈한 우정이 돈독해 지고 있다”면서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 준 선수단에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측은 대회 위원회 로사리와 포르샤 부회장과 재능기부에 나선 그레이스씨에게 감사장과 선물을 전달했다.

어려운 이국생활을 이겨내고 있는 이들의 활기찬 모습을 <음성타임즈, 음성의 소리>에서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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