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옥 음성군수 취임1주년 기자회견 모습. (제공=음성타임즈)
조병옥 음성군수 취임1주년 기자회견 모습. (제공=음성타임즈)

지난해 7월 2일 예정이었던 취임식 대신 태풍 북상으로 긴급 재난안전대책 회의를 주재하는 것으로 첫 임기를 시작한 민선 7기 제38대 조병옥 음성군수가 취임 1주년을 맞았다.

조병옥 군수는 24일 오전 군청 2층 상황실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 현장에서 군민의 목소리를 들으며 느꼈던 소회와 성과, 미래의 행복한 음성건설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조 군수는 “지난 1년 동안 음성군의 어려움을 타개하고 지역 발전의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며 “현장에서 직접 문제를 파악하고 현안 해결을 위해 도, 중앙부처, 국회 등 발 빠르게 달려갔다”고 말했다.

또한 “군정을 뒷받침할 조직개편을 하고 투명하고 공정하고 정의로운 행정을 펼치고자 최선을 다했다”고 전했다.

조 군수는 “그 결과, 전국 612개 공공기관의 2018년도 청렴도 측정 결과 1등급을 달성했다. 이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5개 시군만 해당되며, 군 단위에서는 2곳만 해당한다”며 “군민의 공감과 신뢰를 바탕으로 성과가 나타나는 사업은 더욱 더 가속화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중점 산업분야 설정 미비, 음성복합발전소 건설에 따른 주민갈등 등 환경분야에서는 성장통을 겪고 있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조병옥 음성군수. (제공=음성타임즈)
조병옥 음성군수. (제공=음성타임즈)

조 군수는 이날 신경제도시로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활력이 넘치는 지역경제 실현, 골고루 잘사는 균형발전 정책의 기틀 마련, 사람이 소중한 평생복지 실현으로 새로운 성장동력 마련, 다함께 누리는 교육문화로 행복한 음성군 조성 등의 군정지표를 재확인했다.

또한 에너지 신산업 실증기반 구축, 에너지 특화 개발, 뷰티헬스산업을 음성군의 성장 주도산업으로, 특장차 부품 특화산단 및 클러스터 조성, 지능형부품산업 집중 육성, 지속가능한 소득중심의 명품원예산업 집중 육성 등 '5대 신성장동력산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 군수는 “더 큰 음성, 모두가 행복한 음성군을 만들기 위한 87개의 공약사업 추진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현재 7개의 사업은 완료됐고, 78개의 사업은 정상 추진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 햇사레복숭아 융복합사업 추진도 조속한 시일 내에 행정절차 등을 이행해 정상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모든 답은 현장에 있다', 조병옥 군수가 밝힌 음성군의 미래 모습을 <음성타임즈, 음성의 소리>에서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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