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글로벌로지스는 20일 진천군 초평은암산업단지 롯데글로벌로지스 부지에서 중부권 최첨단 택배메가허브터미널 기공식 행사를 진행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매년 10% 이상 성장하고 있는 택배시장에서 원가 경쟁력을 개선하기 위해 회사 창립 이래 최대 규모의 투자로 중부권 택배메가허브터미널을 구축한다. 위치를 진천으로 선택한 것은 수도권과 지방권 물량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지리적 이점이 있기 때문.

롯데글로벌로지스 중부권 택배메가허브터미널은 3000억원 규모의 건설비가 투자돼 14만여㎡부지에 지상 3층 규모로 2022년 준공 예정이다.

택배 상하차·분류작업이 이루어지는 택배터미널은 1, 2층 2개 층에 12만여㎡ (3만8000평)의 면적으로 지어져 단일 택배 터미널로는 아시아 최대 규모다. 첨단 자동화 설비로 하루 150만박스를 처리할 수 있게 된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시설이 완공되면 하루 215만 박스의 택배물량을 소화, 규모의 경제를 통해 경제적인 택배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글로벌로지스 중부권 메가허브터미널은 첨단 자동화 설비로 2020년 상반기 선보이게 될 e커머스 통합앱 `롯데온(ON)'과 연계, 고객니즈를 고려한 물류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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